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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유산

광석재 (廣石齋)

 
광석재 상세설명
재실은 제사를 지내기 위하여 조상의 묘소 또는 사당 근처에 세운 집이다. 일반적으로 재실 근처에는 조상의 무덤인 선산과 문중의 조상을 모신 종산, 묘에서 지내는 제사의 비용을 마련하기 위하여 경작하던 논밭인 위토(位土)가 있다. 재실에는 묘지기, 또는 산지기가 살고 있다. 광석재는 고려 후기 충신인 이려(李麗)와 그의 증손인 의성의 대표적 학자 이세현을 모시려고 후손 이정기가 17세기에 지었다. 이려는 고려가 망하자 평생을 두문불출하고 지냈던 충신으로 이름까지 려(麗)로 바꾸었다. 들어가는 정면에는 1칸 폭의 넓은 계단이 있고 전체적으로 ㅁ자형 구조이다.재실 뒤편 언덕 위에는 사당인 모덕사와 영천이씨 시조를 제사 지내는 단이 있다. 현재 광덕사 경내에는 이들의 위패를 모신 모덕사 앞으로 1982년 세운 관리사가 있다. 지형을 이용한 ㄷ자형의 평면, 지붕을 받치는 짜임새와 지붕 형태는 조선 후기 재실 건축을 이해하는 데 중요한 자료이다.
  • 담당부서 : 문화관광과
  • 전화번호 : 054-380-69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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